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관련 이야기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 바이오니아

by 철이88 2022. 2. 22.
반응형

바이오니아는 1992년 창립한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입니다 (코스닥 상장).  국내 최초로 PCR 분석을 위한 효소 및 장비를 개발 상용화하였습니다. 코로나 진단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생산할 뿐 아니라 RNAi 신약개발 및 유산균 체중관리 기능 식품 판매 등의 여러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개요


바이오니아는 KAIST 출신 생명공학 전문 연구원인 박한오 대표가 창립한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입니다. 코로나 진단 방법으로 잘 알려진 PCR(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위한 시약 및 진단장비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연구원 출신 대표답게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하여 유전자 추출, 증폭, 분석에 필요한 주요 유전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분자진단에 필요한 장비, 시약, 키트를 포괄하는 분자진단 토털 설루션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중관리 기능성 식품, RNAi 신약개발 등의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회사

 

1. 에이스바이옴

에이스바이옴은 바이오니아의 주요 종속회사로 주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에 주소를 두고 있고 2017년 4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회사를 통해 바이오니아는 산모의 모유에서 BNR17로 불리는 유산균을 추출 성공하여 체중관리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상품을 개발하였습니다. BNR17은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2018 미국 건강기능 원료상' 체중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체중관리 원료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 써나젠테라퓨틱스

SAMiRNA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SAMiRNA는 siRNA(짧은 간섭 RNA)를 표적으로 보낼 전달체가 필요 없는 기술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이 기술은 RNA 간섭 현상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즉,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짧은 간섭 RNA를 표적 세포로 보내는 전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인데, 이 기업의 SAMiRNA 기술은 siRNA에 연결된 부분들이 자체적으로 전달체와 같은 구조를 이루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이 기술을 이용해 암, 섬유화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신약개발을 주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참고로 2019년 8월에 설립되었습니다.

3. 알엔에이팜

2021년 7월에 설립된 바이오니아의 자회사로 생명공학 관련 신기술, 신제품 연구개발·제조·판매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잘 알려진 mRNA백신 개발을 주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 및 최근 실적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바이오니아의 주요 사업은 유전자 관련 연구 및 진단 시약, 장비, 키트 등을 생산 판매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으로 PCR 진단 키트 및 장비의 판매가 급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재정적 여유가 생겨 생산시설의 증축을 하는 등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BNR17 유산균을 이용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을 출시하여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다음 표는 바이오니아의 주요 제품군입니다.

바이오니아-제품

  
2021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연구 및 분자진단과 프로바이오틱스가 약 6대 4의 비율이고, 영업이익은 각각 70%, 36%를 차지합니다. (RNAi 신약개발에서 – 6%)

매출은 코로나19 수혜로 2020년부터 급상승하였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출시, 신약개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있습니다. 단 코로나 상황이 정리됐을 때 매출이 어떻게 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 실적에 대한 표입니다.

바이오니아-실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