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시작 15일, 애드센스 신청 8일 만에 통과, 그러나 방문자는 0.

애드센스 신청 8일째 큰 어려움 없이 통과됐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15일 만이다. 작성한 글은 20개 정도, 생각보다 이르게 되어 기쁘긴 하지만 방문자가 거의 0이다. 구글 SEO 최적화 노력도 해봤지만 내 글의 주제가 인기가 없어서 인가? 방문자수는 아직도 매우 적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공유하겠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주제를 수학과 과학으로 정했다. 내가 글을 쓸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으로 글을 쓰면 누가 볼까? 의구심이 있었지만, 할 수 있는 게 그거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첫 글을 쓰고 다음날 방문자가 2나 찍혀 있다. 내 글을 누가 본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분이 좋아서 신나서 더 썼다. 하지만 그 후로 계속 방문자는 0. 그래서 알아보니, 서치 콘솔이랑 서치 어드바이저에 등록하라고 한다. 했다. 그래도 방문자 수는 그대로다. SEO 최적화를 위해서 h태그랑 그림에 텍스트 넣고 크기도 맞추고 그림 파일명도 키워드로 해봤다. 글의 주소도 문자로 바꿔봤다 역시 방문자 수는 늘지 않았다.

그 와중에 글이 9개 됐을 때 애드센스에 검토 신청했다. 이때가 티스토리 시작하고 딱 7일째이다. 하루 뒤에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왔다. 블로그에 문제가 있다고 해결하라고 한다. 이유는 코드를 html에 복사하지 않은 것이다. 코드를 복사하고 다시 검토 신청했다. 

승인을 기다리며 다시 글을 작성했다. 글을 쓰는데 나만 이렇게 오래 걸리나? 포스팅 하나에 보통3시간이다. 내용 정리하고 티스토리에서 수식 입력 마치면 보통 그 정도 걸렸다. 그런데 방문자수는 0에 가까운 날들이 많았다. 내 글들이 인기가 없는 건가? 하고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내 글들은 몇 페이지 뒤에 있다. 방문자가 적은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그래서 주제를 키워드 경쟁이 거의 없을 만한 내용으로 썼다. 조금 전문적인 내용들이다. 예상대로 그 글들은 구글 검색에서 첫 페이지에 나왔다. 그런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 내용이라 10일이 넘어도 그 글로 검색 유입은 0이다.

이런 노력들을 하는 와중에 애드센스 신청 8일 만에 승인이 나왔다. 승인까지 작성한 글의 수는 딱 20개이다. 총 방문자수는 30명 약간 넘어서 하루 평균 두 명정도의 방문자 수이다. 방문자 수가 너무 적으면 승인이 안된다는 말도 있던데 내 경우는 아닌 것 같다.

이제부터는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서 다른 노력들을 해볼 생각이다. 글의 주제도 좀 더 대중성 있는 내용을 찾아보고, 그런 노력들이 성과가 있다면 여기에 다시 공유하도록 하겠다.

초보 블로거 분들 모두 파이팅 하 시길 바란다.